
언젠가 인형준 대문들을 복습하다가 이 대문을 발견했다.
글을 본 순간 표현이 신선해서 잊혀지지 않았다.
오늘 일하고 있는데 문득 이 대문 생각이 나더라구.
봄철의 새끼곰만큼 네가 좋아
봄철의 새끼곰보다 네가 좋아
이 문구를 마스터가 창작해서 썼을 것 같지 않고,
원작이 뭔가 싶어서 찾아봤더니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에서 나온 글이구나.
난 이 책을 읽은지 십년이 훨씬 지났는데...사실 이런 부분이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무튼 마음에 와닿는 문구.
응 그래.
봄철의 곰이 좋지.
나 겨울을 정말 싫어하거든
...
넌 내 봄날의 새끼곰.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모니터안에 살고 있지만...말이에요.
누가 비웃어도 어쩔 수 없음-_-
나중에 파워업하고 함께 죽빵의 길로 가자구요 ^o^
부정적인 말 쓰려니 팬들도 애들도 힘빠질 것 같아서 가만히 있었지만 어젠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대중들에게 참 존재감이 없구나...란 생각.
전 아이돌뿐만 아니라 연예계 자체에 아주 오랫동안 관심이 없었어요.
그래서 기획사의 파워게임 등등도 전혀 신경쓰지 않았는데
얘네한테 낚인 이후에는 어쩔수없이 각종 매체의 헤드라인등 유심히 보고 있거든요. 근데 보고 있노라면 참...
전 8월콘에서 럽라디를 처음 들었을땐 자신이 있었어요. 곡이 괜찮았고 세련되보이는 무대였거든요.
그래서 이번 앨범만큼은 기대 많이 했어요. 다섯명이 뭉쳐나오는 것은 오랜만인데다가 꽃남 이후로 현중이가 무대에 제대로 서는건 처음이니 반응 있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이건 뭐... 데자뷰보다도 나아뵈지 않음 ㅠㅠ
소속사의 기획력은 정말 까여도 할말없습니다. 내가 해도 저거보단 잘하겠단 생각이 늘 늘 들어요-_-
다만,
'역량이 차고 넘치는 애들인데 소속사가 ㅂㅅ인 덕에 이정도 밖에 못되는거다. 데습을 나가야 한다'
라고 말하는 일부 팬들의 의견엔 동의할 수가 없어요.
현재 더블의 존재감과 입지를 봤을때, 이들은 데습 나가면... 끝이란 생각밖에.
그나저나. 진짜 존경합니다. 전 어디가서 팬이라고 명함 내밀기 부끄럽군요 ㅠㅠ
형준아. 이런 분들이 계셔서 너희가 이정도의 입지를 가질 수 있단거아니...
전 팬들이야말로 불쌍하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누가 등 떠밀어 팬질하는건 아니지만, 이번엔 참...
다들 이렇게나 달리는데 성과도 별로 좋지않고, 애들한테선 좋은 소식도 안들리고...
아이돌팬질이 다 무어냐 허무함이 쓰나미처럼 밀려오는데
형준인 보면 이쁘고 짠하고 그렇다는. 맞아요 우린 발빼기에 너무 멀리와버렸어요 ㅠㅠ
그래봤자 막내 좋아하는 마음이 어디로 가겠냐만...